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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여름 밥도둑 얼갈이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담그는법 황금레시피

by 슈케르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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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갈이 열무김치 만들기

번거롭지만 여름이면 만들어 먹는 얼갈이열무김치

한 달 전에 만들었는데 반찬으로도 먹고 비빔밥으로도 먹고 비빔국수로도 먹고 하다보니

다 떨어져서 또 만들어 보았다.

 

♪ 기본 재료

  • 얼갈이 1kg
  • 열무 2.4kg
  • 천일염 1/2컵 + 물 1L (절이는 용도)

 

♪ 양념 재료

  • 홍고추 15개
  • 멸치액젓 종이컵 2/3컵 
  • 새우젓 크게 2T
  • 양파 2개
  • 다진마늘 5T
  • 다진생강 1T
  • 사과즙 2봉지 (120ml x 2) : 배즙이나 배, 사과로 대체 가능
  • 매실액 종이컵 1/2컵 : 설탕으로 대체 가능
  • 찹쌀풀(찹쌀가루 2T + 물 300ml)

 

1. 재료 손질

 

열무는 누렇게 변하고 시든 잎은 버리고

무는 칼로 살살 긁어서 깨끗하게 다듬어준다.

귀찮으신 분들은 무는 과감하게 잘라 버려도 된다.

얼갈이는 뿌리를 자르고 열무와 함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기본 재료 손질이 전체 시간의 반 이상을 차지하니

이 시간만 잘 지나가면 얼갈이 열무김치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누렇게 변했거나 시든 잎은 과감히 버린다.

 

열무의 무 부분은 칼로 살살 긁어서 다듬어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2. 절이기

깨끗하게 씻은 열무와 알타리에 천일염 1/3컵과 물 1L 정도 넣고 1시간 정도 절인다.

얼갈이 밑둥 쪽 흰색 부분이 절여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얼갈이를 먼저 절이고 열무를 절이는 것을 추천한다.

 

 

 

3. 찹쌀풀 만들기

냄비에 찹쌀가루 2T와 찬물 300ml를 넣고 포크로 먼저 찹쌀가루를 풀어준다.

뜨거운 물에 찹쌀가루를 넣으면 뭉쳐지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에서 가루를 푼 후 약불에서 계속 저어주며 찹쌀풀을 만들어준다.

아래 사진처럼 길이 생기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잊지 말고 열무와 얼갈이도 한 번씩 뒤집어주자.

 

4. 양념장 만들기

열무와 얼갈이가 절여지는 동안, 찹쌀풀이 식는 동안

믹서기에 위의 양념 재료에 있는 것들을 모두 넣고 갈아준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기호에 따라 추가하면 된다.

 

 

5. 얼갈이와 열무 상태 확인 후 물기 빼주기

얼갈이와 열무는 사진처럼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면 잘 절여진 것이니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양념 버무릴 준비를 해준다.

 

얼갈이 열무 물기 빼주기

 

6. 양념장 넣기

김치통에 얼갈이와 열무, 양념장, 식힌 찹쌀풀을 넣고 살살 섞어준다.

양파도 채썰고 남은 홍고추도 넣고

간을 보니 약간 심심해서 소금이랑 멸치액젓을 조금 더 넣어 주었다.

 

베란다에 반나절 두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하루 이상 두면 너무 빨리 익어서

빨리 냉장고에 넣는 걸 추천한다.

 

이틀 후 먹어보았는데 ... 맛있다!

이번에도 성공이다! 점심엔 국수 삶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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